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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옥션, G9의 ‘빅스마일데이’, 11번가의 ‘십일절데이’, 신세계그룹의 ‘쓱데이’ 등 11월 초에는 연중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할인과 혜택으로 쇼핑객들을 사로잡은 다양한 쇼핑 이벤트가 펼쳐졌다. 11월 11일을 기점으로 대다수의 이벤트가 막을 내린 가운데, 이대로 끝내기가 아쉬운 이들을 위한 후속 행사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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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G9는 빅스마일데이 행사 성공에 힘입어 기존 계획보다 하루 더 연장한 12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빅스마일데이 기간 ‘스탬프’ 3개를 모두 모은 고객에게는 마지막 날 쇼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만원 혜택의 할인쿠폰 4종을 한 번 더 지급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미처 사용하지 못한 쿠폰을 활용해 기저귀, 물티슈, 화장지 등의 생필품이나 가공식품, 마트/리빙 카테고리 상품 및 뷰티 카테고리 상품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이코리아 김태수 본부장은 “이러한 구매 패턴을 반영해 다양한 마트/리빙 상품과 뷰티 상품 및 생필품 카테고리 상품을 대거 준비한 만큼 끝까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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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절 할인행사에 4만개 상품 완판, 시간당 거래액 100억원 돌파 등 역대 최고 흥행성과를 기록한 11번가는 12일부터 24일까지 십일절 애프터 파티를 진행한다. 전 고객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장바구니 쿠폰을 ID 당 기간 내 1장 제공한다. 또한, 매일 쇼핑 분야 스케줄에 맞춰 할인 상품과 쿠폰을 제공하는 2019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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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일 그룹 내 18개 계열사에서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 신세계그룹은 100만명에게 1만원씩, 총 100억의 쇼핑 지원금을 주는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 이벤트로 지난해 같은 날 대비 2배 증가한 40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쓱데이에 국민용돈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11월 12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S머니 5천원을 추가 제공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