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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디 뮤지션 공연부터 재즈 콘서트까지…다양한 장르의 연말 공연 풍성

기사입력 2019.11.08 15:40
  • 연말을 앞두고 CJ문화재단에서 기획 및 지원하는 ‘튠업 스테이지’ 공연이 줄지어 열린다.

    락, 신스팝, 어쿠스틱 발라드, 재즈까지 장르가 다양한 건 물론 단독 공연부터 평소 만나기 힘든 흥미로운 조합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형태 또한 각양각색이라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CJ아지트 광흥창 연말 공연을 소개한다.

    11월 9일에 열리는 2019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는 버클리 음대 등 해외 음악 대학의 한국 유학생들을 지원하는 CJ음악장학사업과 연계해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 사진=CJ문화재단 연말 공연 시리즈 포스터
    ▲ 사진=CJ문화재단 연말 공연 시리즈 포스터

    올해는 튠업 뮤지션이자 버클리음대 전액 장학생 출신 싱어송라이터 겸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EBS선정 ‘한국 재즈의 새 얼굴’인 피아니스트 최윤화 밴드, 휘트니 휴스턴과 셀린 디온 등 쟁쟁한 팝스타와 작업한 보컬리스트 재프 램지(Jeff Ramsey)의 패컬티 밴드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11월 16일에는 2019년 튠업 20기 뮤지션으로 선정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1인 싱어송라이터 ‘데이먼스 이어’가 첫 단독 공연 ‘HD! ED!’를 개최한다. ‘매일이 휴일(Holyday Everyday!)’이라는 공연 이름에 걸맞게 따스한 일상의 감성을 노래하는 데이먼스 이어의 휴일 같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데이먼스 이어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한정판 MD와 단독공연에서만 공개하는 다채로운 밴드셋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인디 음악의 성지 속 공연 인프라 활성화에 기여하는 ‘라이브클럽데이’는 11월 29일 CJ아지트를 비롯한 홍대 인근 9개 공연장에서 각각 ‘아시안 팝 스테이지’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CJ아지트 광흥창 무대의 경우 ‘튠업 스테이지 인 서울’을 타이틀로 튠업 뮤지션인 ‘웨터’와 대만의 인기 밴드 ‘노 파티 포 카오 동(No party for Cao dong)’ 등이 출연해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새로운 무대를 꾸민다.

  • 사진=CJ문화재단 연말 공연 시리즈 포스터
    ▲ 사진=CJ문화재단 연말 공연 시리즈 포스터

    CJ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고 있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문 뮤지션 민수의 단독 공연 ‘XXLove’도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다. ‘민수’는 ‘제28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으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튠업 스테이지 위드 프렌즈’도 세 번째와 네 번째 공연이 연달아 기다리고 있다. 튠업 뮤지션과 비슷한 색깔을 가진 인디 뮤지션들의 협업으로 국내 음악 생태계 활성화와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면서 튠업 뮤지션들에게는 또 한번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무대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 기획 배경이다.

    11월 24일은 튠업 뮤지션 ‘빌리어코스티’가 이민혁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섬세한 가사와 따스한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빌리어코스티와 수줍고도 애절한 감정으로 꿈 같은 이야기를 노래하는 이민혁의 만남으로, 두 싱어송라이터의 다정하고 따뜻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빌리어코스티는 ‘연애의 참견 시즌2’, ‘열여덟의 순간’, 이민혁은 ‘끝까지 사랑’, ‘하나뿐인 내편’ 등 다양한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며 대중에게 음악을 각인시킨 바 있다.

    12월 6~8일에는 튠업 뮤지션 3팀 ‘오존’, ‘죠지’, ‘아도이’의 튠업 스테이지 위드 프렌즈 공연 ‘존죠아’가 홍대 무브홀에서 펼쳐진다.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로 이야기하는 ‘오존’, 신선한 유머를 겸비한 R&B 아티스트 ‘죠지’, 청춘을 노래하는 커머셜 밴드 ‘아도이’의 첫 컬래버레이션 콘서트다. 6일은 아도이와 죠지, 7일은 아도이와 오존, 8일은 죠지와 오존이 같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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