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올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244명으로 3.6%…삼성전자가 가장 많아

기사입력 2019.11.07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이 244명으로, 10년 전의 약 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여성 임원 현황과 여성 임원이 많은 기업 등 여성 임원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자.
  •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는 지난 10월, 매출 기준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성 임원(오너가·사외이사 제외)은 총 244명으로, 전체 6932명(총수일가·사외이사 제외) 중 3.6%에 그쳤다.

    조사가 처음 이뤄진 2004년(13명)보다 1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은 2010년까지만 해도 51명에 그쳤으나 2013년(114명)에 처음 100명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16명으로 200명을 넘었다. 조사를 시작한 2004년에 견줘 15년 동안 여성 임원 수는 18배 이상 늘었지만 비율은 여전히 5% 미만이라고 밝혔다.

  •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체 임원의 5.2%인 55명이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16명, CJ제일제당 14명, 네이버 12명, 롯데쇼핑·KT 각 11명, 삼성SDS 10명 등 순이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전체 임원(73명) 가운데 21.9%를 여성이 차지했고, CJ제일제당(15.2%)과 네이버(14.1%)도 비교적 여성 임원 비중이 높은 편이다.

  • 여성 임원의 연령과 출신은 40대 이하 젊은 임원이 다수를 차지했고, 이화여대와 이공계 전공 출신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 임원의 나이대를 보면, 1970~73년생이 43.0%로 가장 많았고, 1967~69년생이 25%, 1974~76년생이 12.7%, 1964~66년생이 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부별 전공은 전자·컴퓨터공학 등 이공계열 출신이 59명(24.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문·교육학 등 인문·어문계열 38명, 경영·무역학 등 상경계열 25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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