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뷰티업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캠페인' 확산

기사입력 2019.11.07 10:37
  •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심각해지며, 환경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었다. 정부와 기업들의 환경 보호 움직임이 날로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업계에서도 버려지는 공병을 줄이거나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앰플엔
    ▲ 사진제공=앰플엔
    코리아나화장품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앰플엔’는 ‘펩타이드샷 앰플 공병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코리아나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병 인증 이벤트는 다 쓴 ‘펩타이드샷 앰플' 공병 사진을 찍은 뒤 정성스러운 후기와 함께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코리아나몰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 참여자 10명을 선정해 약 30만 원 상당의 앰플엔 브랜드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3일 이벤트 페이지 내 발표된다.
  • 사진제공=테라사이클
    ▲ 사진제공=테라사이클
    테라사이클(TerraCycle)은 지난 7월부터 영국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과 함께한 ‘플라스틱 공병수거 캠페인’을 성료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총 641kg의 공병이 수거 및 재활용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전국 27개 더바디샵 매장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약 5,650명의 소비자가 참여했으며 더바디샵 제품과 타사 제품을 포함해 10,736개의 공병이 수거됐다.
     
    테라사이클과 더바디샵은 총 600kg에 달하는 공병을 모아 재생 원료화하여 국내 놀이터 제작 업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질의 플라스틱 재생 원료는 유아동을 위한 놀이터 기구 제작을 위한 연구와 테스트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 사진제공=록시땅
    ▲ 사진제공=록시땅

    록시땅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59개 매장에서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공병 재활용 캠페인 '리필, 리사이클, 리씽크(Refill, Recycle, Rethink)'를 진행한다. 록시땅은 공병 수거 캠페인 참여자에게 록시땅 제품 5%를 할인해주는 등 환경오염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록시땅은 국내 테라사이클 재활용 캠페인은 물론 지난 1월 소비자들과 함께한 1.5t 공병 수거 행사와 3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테라사이클 재활용 기술을 이용한 '에코 텀블러'를 출시한 바 있다.

  • 사진제공=아로마티카, 록시땅
    ▲ 사진제공=아로마티카, 록시땅

    아로마티카는 최근 베스트셀러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의 900ml 리필제품을 내놨다.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는 로즈마리 및 다양한 식물 유래 천연 성분을 통해 비건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데일리 두피 스케일링 샴푸다.

    록시땅은 인기 상품인 ‘아로마 리페어’ 라인 샴푸 및 컨디셔너, ‘이모르뗄 프레셔스 클렌징 폼’ 등 꾸준하게 리필 파우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