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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함께하는 이색축제…11월 9~10일 '2019 서울함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2019.11.06 14:36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이번 주말에는 서울함 공원에서 해군과 함께 이색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11월 9일(토)~10일(일) 이틀간 10시부터 18시까지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 공원에서 '2019 서울함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함 공원은 2017년 11월 20일 개장하여,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호’ 총 3척의 퇴역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한강의 역사적 의미, 평화와 안보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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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함상에서 이뤄지는 적도통과제, 견시체험, 밀리터리 코스프레, 함상족구 등 해군들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해군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적도통과제’는 적도를 통과하면서 함정의 안위를 비는 제사를 재현하는 행사다. 관람객들이 재미있는 소원을 빌고, 공감이 많은 소원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견시 체험’은 서울함 및 참수리호에서 쌍안경, 방탄헬멧, 기관총, 구명의 등의 견시장비를 착용하고 견시체험 소감문을 작성한다.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밀리터리 및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동호회 35명이 함상 퍼포먼스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상 족구’는 1일 20명씩 신청을 받아 서울함 함미에서 1:1 족구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별도의 시상품 제공 등 끈에 묶인 공으로 족구를 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행사기간 내에 서울함에서는 국방부와 해군의 후원을 통해 ‘해군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방부의 협조로  6.25 전사자 유품 및 사진 전시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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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이외에도 서울함 공원 대표 프로그램인 ‘도슨트’, 개장 2주년 동안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버스킹’ 등을 특화하여 선보인다. 또한 2019 서울함 페스티벌의 공식 프로그램 틈새에 빙고게임, 프리마켓,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빙고게임’, 15개의 청년공방이 함께 하는 ‘프리마켓’, 3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함 공원 가는 방법 : 서울함 공원은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하여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하차하여 한강공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시에는 망원한강공원 2주차장으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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