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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낮아진 기온으로 피로를 느끼기 쉬운 요즘, 제철 맞은 대구로 피로를 씻어보는 건 어떨까?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대구와 고등어를 선정했다. 대표적인 흰살생선 중 하나인 대구는 고단백, 저지방의 건강식 생선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대구에는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있으며, 인, 비타민B1, B2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 촉진, 혈액 순환, 피부나 손톱, 머리카락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타우린 함량도 풍부해 동맥경화 예방, 피로 해소 등에 좋다. 대구 간은 비타민A, D가 풍부해 간유 원료로 사용한다.
대구는 맛이 담백해 비린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잘 먹을 수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대구는 광택이 나고, 비늘이 잘 붙어있으며, 눈은 투명하며 튀어나와 있고, 아가미가 붉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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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대구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마트(11월 21~27일)와 홈플러스(~11월 6일) 등에서 20~5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도 11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대구와 고등어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대구와 고등어를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만개의 레시피(www.10000recipe.com)’와 ‘어식백세 블로그’에 게재할 예정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