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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9월 2만204대 보다 9.4% 증가, 2018년 10월 2만813대 보다 6.2% 증가한 2만2101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10월까지 누적 대수 18만9194대는 전년 동기 누적 21만7868대 보다 13.2% 감소한 수치이다.
10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8025대, BMW 4122대, 아우디 2210대, 지프 1361대, 볼보 940대, 미니 852대, 혼다 806대, 폭스바겐 602대, 렉서스 456대, 포드/링컨 430대, 랜드로버 427대, 토요타 408대, 재규어 368대, 푸조 297대, 인피니티 168대, 포르쉐 140대, 닛산 139대, 시트로엥 117대, 마세라티 104대, 캐딜락 91대, 람보르기니 24대, 롤스로이스 14대였다. -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만5244대(69.0%), 2000~3000cc 미만 5015대(22.7%), 3000~4000cc 미만 1598대(7.2%), 4000cc 이상 193대(0.9%), 기타(전기차) 51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242대(82.5%), 일본 1977대(8.9%), 미국 1882대(8.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663대(66.3%), 디젤 6396대(28.9%), 하이브리드 991대(4.5%), 전기 51대(0.2%)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2101대 중 개인 구매가 1만3690대로 61.9%, 법인 구매가 8411대로 38.1%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134대(30.2%), 서울 3432대(25.1%), 부산 827(6.0%)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736대(32.5%), 부산 1778대(21.1%), 대구 1512대(18.0%)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Q7 45 TFSI quattro(1394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77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729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