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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 돌담길에서 11월 8일 낮 12시 15분부터 오후 1시까지 '덕수궁 돌담길 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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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지난해 막혀 있었던 덕수궁 돌담길 70m 구간을 덕수궁 안쪽에 보행로를 만들어 연결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전 구간을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된 덕수궁 돌담길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덕수궁 돌담길 음악회'에서는 정관헌 옆에 마련된 무대에서 이야기가 있는 마술을 선보이는 매직 아티스트 ‘송승호’의 흥미진진한 마술 공연과 함께 10년간 함께 합을 맞추며 아름다운 화음을 자랑하는 재즈 연주단 ‘판도라’가 가요, 광고음악, 영화음악 등 우리의 귀에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덕수궁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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