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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업계 최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11.04 15:23
3년간 협력사 동반성장에 총 62억원 지원…혁신주도형 상생 모델 도입
  • 이학섭 개암통상 대표이사(왼쪽 첫번째), 권기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가 신세계면세점 임금격차해소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세계면세점 제공
    ▲ 이학섭 개암통상 대표이사(왼쪽 첫번째), 권기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가 신세계면세점 임금격차해소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디에프가 동반성장위원회와 업계 최초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이학섭 개암통상 대표이사 등 총 7개의 협약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협력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 및 생산성 혁신 지원,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면세업계 최초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으며,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디에프는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6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지원을 비롯해 생산성 혁신을 위한 사업비용 지원 및 서비스 교육, 매출목표 달성한 성과공유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중소 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상담회에 참가하고, 중소 협력회사와의 성과공유제를 통한 'AI' 음성 검색 서비스를 개발·도입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동반성장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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