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일까? 좋아하는 가수를 자유롭게 응답하게 한 결과 전체의 9.6%가 '방탄소년단'을 1위로 꼽았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음악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8월 정규 4집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해 LOVE YOURSELF 기승전결(起承轉結 4부작을 완성했다. 그때부터 최근까지 14개월간 펼친 월드 투어와 스타디움 투어에서 62회 공연으로 총 206만 관객을 만났다. 10대부터 30대까지 남녀 모두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방탄소년단을 첫손에 꼽았다.

이어서 '장윤정' 6.8%, '나훈아' 4.6%, '아이유' 3.5%, '조용필' 3.4%, '이선희' 2.6%, '태진아'와 '이미자'가 각각 2.3%, '이승철' 2.1%, '김연자', '이문세', '홍진영', '트와이스', '박효신' 각각 2.0% 순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좋아하는 가수 상위 10위 안에서 활동 기간이 가장 짧은 가수는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 그다음은 방탄소년단(2013년, 아이유(2008년, 홍진영(2007년 순이었다. 그 외 가수들은 모두 2000년 이전에 데뷔했다. 가장 오래 활동 중인 가수는 이미자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그는 세월과 나이를 무색게 하는 목소리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