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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대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참여한다.
생활맥주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코세페에 참가한다. 방문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 '페스트비어'를 할인된 가격 5,000원에 만날 수 있다. 페스트비어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독일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에 사용되는 스타일의 라거 맥주다. 독일 최고급 노블 홉의 은은한 풍미와 특유의 고소한 맛,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으로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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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는 11월 9-10일 이틀간 코엑스 동문 광장에서 진행하는 코세페 유통·제조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참가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전시 및 복합쇼핑몰 접근성이 뛰어나고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국산 수제 맥주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메리카요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비어요가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생활맥주는 2년 전부터 요가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비어요가 클래스를 진행해왔다. 비어요가는 덤벨 대신 맥주캔·맥주병을 활용해 운동 효과를 높이고, 운동 중간에 마시는 맥주가 심신의 평온을 가져다주어 인기를 끌고 있다.
페스트비어 할인행사는 서울지역 22개 매장을 비롯해 전국 47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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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세페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내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정부가 주도하던 방식에서 올해 처음 업계 중심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민간 주도로 치러진다. 올해는 6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 박상일 기자 ps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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