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한국인이 꼽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선수 1위에 올랐다. 2위는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4.0%, 3위는 '피겨 전설'로 불리는 김연아가 12.0%의 지지를 받았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선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던 시기에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동일 질문의 조사에서 2004년에는 '이승엽',  2014년에는 '김연아', 올해는 '손흥민'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좋아하는 선수 10위권에는 야구 5명(류현진, 추신수, 이대호, 박찬호, 이승엽), 축구 5명(손흥민, 박지성, 기성용, 차범근, 이동국), 피겨스케이팅 1명(김연아)으로 야구와 축구 종목에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