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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과 직장인을 위한 ‘단감’의 효능과 요리법

기사입력 2019.11.04 14:00
  • 가을 대표 과일인 감은 떫은맛의 유무에 따라 단감과 떫은 감으로 구분되며, 단감은 대부분 생과로 먹는다.

  •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단감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유아, 임산부뿐만 아니라 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과 직장인에게 매우 좋은 과일이다. 일반적으로 감 껍질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를 성숙기로 본다. 단감을 살 때는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고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단감을 더 특별하게 먹는 요리법으로 ‘단감드레싱 두부구이’, ‘단감 채소튀김’, ‘단감 피클’을 소개했다.

    단감드레싱 두부구이(3인분)
  •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주재료: 두부(1모), 감자 전분 가루(1컵), 단감(½개)
    양념: 간장(½컵), 물(¼컵), 설탕(3큰술), 레몬즙(2큰술), 식초(1큰술), 참기름(1작은술), 식용유(1컵)

    1. 두부는 4등분 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2. 단감은 작게 다진다.
    3. 다진 단감과 양념을 섞어 단감 드레싱을 만든다.
    4. 두부에 전분을 묻힌다.
    5. 180°로 달궈진 기름에 두부를 넣어 2분간 튀겨 건져내 감 드레싱을 올려 마무리한다.
    *TIP! 새싹채소 같은 작은 채소를 올려도 좋아요.

    요리 팁

    - 두부를 튀기지 않고 연두부에 감 드레싱을 올려도 좋다.
    - 단감은 다지기를 이용하거나 갈아서 사용하면 단감의 맛을 한 층 살릴 수 있다.
    - 두부를 튀길 때 전분은 생략해도 좋다.
    - 두부는 깍둑썰기로 작게 썰어 튀기고, 어린잎 채소, 소스와 같이 버무려 샐러드로 제공해도 좋다.
    - 레몬 대신 매실청이나 유자청을 이용해 풍미를 줄 수 있다. 단, 청을 사용할 때는 설탕량을 줄여 단맛을 조절해야 한다.

    단감 채소튀김(3인분)
  •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주재료: 단감(1개=200g), 양파(½개), 당근(¼개), 쪽파(3줄기), 식용유(1컵)
    반죽 재료: 튀김가루(1컵), 전분(1큰술), 물(½컵)
    양념간장: 간장(3큰술), 물(1½큰술), 식초(1큰술)

    1. 늙은 호박, 양파, 당근은 채 썰고, 쪽파는 5cm 길이로 썬다.
    2.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3. 반죽 재료를 섞어 튀김 반죽을 만든다.
    4. 채 썬 채소들을 반죽에 버무린다.
    5. 180°로 달궈진 기름에 반죽을 한 큰술씩 떼어 3분간 튀겨 마무리한다.

    요리 팁

    - 양파, 당근 대신 다른 자투리 채소를 이용해도 좋다.
    - 쪽파 대신 쑥갓이나 깻잎을 섞어주면 튀겼을 때 향도 좋고 색감도 좋아진다.
    - 튀김가루 대신 전분으로 튀김가루를 대신하면 바삭함이 오래간다.
    - 크게 튀겨 잘라도 좋다.
    - 부침가루를 넣어 단감 부침개로 만들어도 좋다.

    단감 피클(3인분)
  •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주재료: 단감(4개=600g)
    피클 물 재료: 물(300ml), 식초(¼컵), 설탕(½컵), 레몬즙(1큰술), 소금(1작은술), 통후추(20알)

    1. 단감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썬다.
    2. 냄비에 피클 물 재료를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3. 볼에 단감과 뜨거운 피클 물을 넣고 한 김 식힌다.
    4. 끓는 물에 거꾸로 병을 놓고 1분간 끓여 소독한다.
    5. 한 김 식힌 단감 피클을 병에 넣어 냉장고에 하루 숙성 뒤 마무리한다.

    요리 팁

    - 대량 조리의 경우 10배 이상 시 피클 물을 1배씩 빼주는 것이 좋다. 
    - 단감을 작게 자를 경우 반나절 만에 먹을 수 있다.
    - 기호에 따라 오이, 무, 양파, 당근을 추가로 넣어도 좋다.
    - 피클 물을 전날 미리 끓여 놓고 아침 일찍 단감을 얇게 썰어 피클 물에 담가뒀다가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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