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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과 하얏트 호텔 코퍼레이션(Hyatt Hotels Corporation)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내에 그랜드 하얏트 앳 SFO(Grand Hyatt at SFO)를 오픈했다.
2억 3700만 달러 가치를 지닌 그랜드 하얏트 앳 SFO는 럭셔리 호텔이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유일한 공항호텔로서, 4.2 에이커 면적의 부지에 세워졌다. -
22개의 스위트를 비롯한 총 351개의 객실, 14,435 평방피트 면적의 고품격 회의 및 이벤트 공간, 특색 있는 두 가지 다이닝 컨셉과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예술위원회가 그랜드 하얏트 앳 SFO만을 위해 큐레이션한 인상적인 미술작품 컬렉션이 갖춰져 있어 특색을 더한다.
이바르 C. 사테로 (Ivar C. Sater)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운영 담당 이사는 “그랜드 하얏트 앳 SFO 오픈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신개념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하며, “새롭게 오픈한 그랜드 하얏트 앳 SFO는 에어트레인 시스템으로 인한 매끄러운 접근성, 지속가능한 건물 디자인, 사려 깊은 서비스와 편의시설 및 영감이 살아 숨쉬는 공공미술을 통해 고객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경험을 선사하려는 공항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호텔 전용으로 새로이 구축된 에어트레인 스테이션을 통해 공항 터미널 전체로 연결되는 그랜드 하얏트 앳 SFO는 또 하나의 매혹적인 도착지로 기능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여행객 및 레저 목적의 투숙객이 공항의 혼잡함을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휴식처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더불어 큰 기대 속에서 치러진 이번 오픈은 2021년 말까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지역에 40개 호텔을 신축하겠다는 하얏트의 서부 해안 확장 계획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그랜드 하얏트 앳 SFO의 헤닝 노퍼 제너럴 매니저는 “호텔을 오픈하고, 전세계 고객과 방문객,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주민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그랜드 하얏트 브랜드에 ‘그랜드 하얏트 앳 SFO’이라는 또 하나의 상징적 호텔이 추가된 것은 하얏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시티 앤 카운티 오브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예술위원회 등 수많은 이들의 꾸준한 노력과 기획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