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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으로 가는 하늘길 선택폭이 더 넓어진다.
괌이 겨울철 여행지로 각광 받으며 항공사에서 노선 공급을 늘린것이다. 제주항공이 무안발 부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운항 중인 대한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및 에어부산은 증편 운항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여행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무안발 괌 노선을 B737-800 기종으로 매일 1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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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노선 증편 움직임은 대한항공과 에어서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주 6회 운항하는 인천발 괌 노선을 추가 편성해 운항한다.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3편씩 운항된다. 에어서울은 10월 27일부로 기존 야간편으로 운항하던 스케줄을 주간편으로 변경하여 운항한다.
진에어는 내년 1월 6일부터 3월 1일까지 기존 매일 2회 운항하던 인천발 괌 노선 기재 중 하나를 B777(393석) 기재로 변경 운항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발 괌 노선은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오전 편을 확대해 매일 2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기존 주 5번 운항하던 스케줄을 데일리 스케줄로 편성해 괌으로 가는 한국 여행객들의 선택폭을 늘렸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무안발 괌 노선에 신규 취항해 지방공항을 통한 새로운 하늘길을 순차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며 “하늘길 선택이 넓어진 만큼 괌으로의 여행 계획을 알차게 세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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