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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France Days in Seoul 2019, 카롤린 르부셰 프랑스 관광청 대표 “한국 빠르고 역동적으로 성장”

기사입력 2019.10.30 15:20
워크숍, 세미나, 만찬 등 약 300명의 여행업계 관계자들 참석
카롤린 르부셰 프랑스 관광청 본사 신임대표 첫 방한
개소 30주년 맞은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 'France Days in Seoul 2019' 참가업체 단체사진/사진제공=프랑스관광청
    ▲ 'France Days in Seoul 2019' 참가업체 단체사진/사진제공=프랑스관광청

    지난 10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는 프랑스 현지 관광업계 담당자들과 한국의 여행업계 종사자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만나는 자리가 펼쳐졌다.

    프랑스 관광청(Atout France)에서 개최한 'France Days in Seoul 2019' 행사는 최신 프랑스 현지 동향을 교류하고 여행상품 개발 및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프랑스 여행지 홍보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 France Days in Seoul 2019 여행사 워크숍/사진=이주상 기자
    ▲ France Days in Seoul 2019 여행사 워크숍/사진=이주상 기자

    올해 행사에는 보르도, 마르세유 등을 비롯해 프랑스 전역에 흩어진 총 17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미디어 워크숍, 여행사 워크숍, 세미나, VIP 만찬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약 300 명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새로 부임한 카롤린 르부셰(Caroline Leboucher) 프랑스 관광청 대표가 부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 카롤린 르부셰, 프랑스 관광청 신임 대표/사진=이주상 기자
    ▲ 카롤린 르부셰, 프랑스 관광청 신임 대표/사진=이주상 기자

    카롤린 르부셰 대표는 “프랑스는 2018년 한 해 89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세계 관광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시아 방문객 수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특히 한국은 굉장히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라고 말하며, "2017년에는 약 58만명이 프랑스를 방문했고, 지난해에는 5%이상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월부터 6월까지의 집계만 보더라도 프랑스를 방문한 한국인이 약 32만 명이 넘는다. 이렇듯 한국은 최근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숫자로 프랑스를 방문하는 나라가 됐다. 앞으로도 호기심 많고 새로운 여행지를 갈망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파리는 물론이고 프랑스 전역에 흩어진 숨겨진 보석 같은 지역들을 방문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개소 30주년 기념 행사/사진제공=프랑스관광청
    ▲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개소 30주년 기념 행사/사진제공=프랑스관광청

    이 날 저녁에는 VIP 만찬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 관광청 한국 사무소가 개소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이를 맞이해 카롤린 르부셰 대표를 비롯한 프랑스 관광청 한국 사무소 전 임직원과 프랑스 관광청 홍보대사인 배우 이연희가 함께 이를 축하하고 프랑스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번 방한한 프랑스 지역들 중 가장 방문해 보고 싶은 지역을 투표하는 이벤트도 마련 되었으며, 꼬달리, 벤시몽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행운권 진행에 함께했다.

  • 워크숍에 참석한 파리 라발레 빌리지 담당자/사진=이주상 기자
    ▲ 워크숍에 참석한 파리 라발레 빌리지 담당자/사진=이주상 기자

    또한,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파리를 대표하는 쇼핑 아웃렛 파리 라 발레 빌리지를 홍보했다. 파리 라 발레 빌리지는 베르사유 궁전에 이어 파리에서 3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며, 프랑스 전체에서는 6위를 차지한다. 한국 시장 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한국은 170개 국가 중 라 발레 빌리지를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나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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