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국악과 아프리카의 만남! 두드리고 노래하는 체험 공연 ‘하쿠나마타타 2’

기사입력 2019.11.02 07:00
  • 11월,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나는 이색 공연이 진행된다. 사자와 사자탈의 좌충우돌 우정 이야기를 펼치는 가족연희극 ‘하쿠나마타타2’다.

  • 하쿠나마타타2 공연 스틸컷 /사진 제공=예술과마음
    ▲ 하쿠나마타타2 공연 스틸컷 /사진 제공=예술과마음

    70분 동안 펼쳐지는 ‘하쿠나마타타2’는 그냥 눈으로 보는 공연이 아니다. 관객들은 공연장 전 좌석에 설치된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젬베’를 함께 두드리는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아프리카 자연을 그대로 무대로 옮긴듯한 정열적인 리듬과 몸짓, 그리고 한국 전통 사자탈과 연희의 경쾌한 움직임을 따라 젬베를 두드리다 보면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즐거움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특유의 위트와 리듬감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은 2016년 초연 시 한국과 아프리카 두 대륙의 문화 다양성을 공연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는 평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국립무용단 출신의 Gbato Blaise이 아프리카 사자 역할로 참여하고, 선승수, 안형국, 홍성민, 조혜안 등 개성 강한 7명의 배우가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두 대륙의 예술가들이 만들어내는 리듬 콜라보레이션은 최고의 시너지를 내며 관객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노래, 타악, 아프리카 댄스, 전통연희 그리고 감동까지 고루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연 ‘하쿠나마타타2’는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 하쿠나마타타 포스터 //이미지 제공=예술과마음
    ▲ 하쿠나마타타 포스터 //이미지 제공=예술과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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