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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2014년 12월 6일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 1290만421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중 29만9330주는 보통주로 전환한다. 소각 예정금액은 4158억4315만6677원이다.
소각할 주식의 취득 방법은 상환청구를 통한 장외 직접매수며 취득 후 즉시 소각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12월 6일이다.
회사 측은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하는 상환전환우선주식의 상환에 따른 것으로서 이로 인한 자본금의 감소는 일어나지 않는다"며 "주식 소각 완료 후 잔여 상환전환우선주는 없다"고 설명했다.
- 디지틀조선TV 정문경 jm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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