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만난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얼만의 시간이 필요할까? 남녀의 생각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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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는 삼세번, 몇 번 보고 사람 판단하는가에 남녀 모두 '3번은 만나본다'를 첫 번째로 꼽았지만, 남녀의 응답률은 크게 차이를 보였다. 남자의 경우 절반 이상인 56%의 응답자가 3번은 만나야 한다고 했지만, 여성은 38%만이 동의했다.
이어서 '한 번 보고 아니면 끝'이라는 단호박 의견이 남녀 각각 23%, 37%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만나기 전에 연락만 해봐도 안다'는 의견이 남자 16%, 여자 10%였다. 최근에는 만나기 전에 상대방의 SNS를 찾아보거나 메신저 대화를 통해 만날 사람의 스타일을 미리 파악하는 경우가 많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5번 이상은 보고 판단'하겠다는 의견은 남녀 모두 10%의 응답률을 보였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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