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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를 맞는 마블 매니아들의 축제 ‘마블런 2019’가 27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약 8천 명의 마블 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여의도공원과 시청 일대에서 5km, 10km의 마라톤부터 게임, 공연 등을 즐기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젊은 연인들, 친구, 가족, 외국인 등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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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화 속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펜서, 헐크 등 실사 크기의 히어로들이 설치되었다. 특히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타노스 등 코스튬 복장의 마블 히어로가 등장해 마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히어로와 함께 달리는 시티런’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코스 곳곳의 ‘런 위드 히어로’, ‘아임 히어로’ 등 마블 히어로들로 꾸며진 포토존과 마블 히어로 코스튬을 한 디제이의 음악 공연 등이 펼쳐져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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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완주 후 결승선에 마련된 포토존 및 KT·SC제일은행·삼성전자·레고·CGV·넷마블 등 다양한 브랜드의 마블 컨셉 공간에서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즐겼다.
축하 공연으로는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 에픽하이, 넉살, 딥플로우가 참가자들에게 애프터파티 무대를 선사했다. 또 10㎞ 기록 남녀 1~3위와 가장 실감 나는 마블 히어로 코스튬을 선보인 참가자에게는 마블 피규어 및 레고가 증정됐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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