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1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백만장자는 74만1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동산과 금융 자산 등을 합쳐 100만달러, 즉 한화로 약 11억7천만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들이다. 크레디트스위스의 '2019 글로벌 웰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부의 양극화 현상이 일부 완화됐지만, 상위 0.9%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 부를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전 세계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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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 1위는 '미국'으로 1860만 명이 분포했다. 다음으로 중국 450만 명, 일본 300만 명, 영국 246만 명, 독일 219만 명 순으로 2~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전체 순위 14위로 성인 74만1000명이 100만 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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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백만장자는 만 20세 이상 세계 성인 인구의 약 0.92%인 4680만 명이 세계 전체 부의 절반에 가까운(44%) 158조3000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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