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현재 10대~20대 초반의 젊은 세대를 의미하는 Z세대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행에 극히 민감하며,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세대이기에 이전과는 다른 세대로 주목을 하고 있다. 이들 Z세대의 주요 관심사로는 게임, 영화, 쇼핑 등을 즐기는 '여가활동'과 앞으로의 '진로', '외모 관리', '다이어트' 등의 순으로 호기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가 크게 주목하는 쇼핑과 패션 항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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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의 관심사로 응답자의 71.2%가 '여가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음으로 '앞으로의 진로·직업' 67.3%, '외모 관리' 60.5%, '다이어트·운동' 58.0%, 'SNS' 57.5%, '친구 관계' 53.3%, '이성 교제' 47.5% 등의 순으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사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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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익숙한 Z세대는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삶을 추구하는 삶을 가장 행복한 삶으로 꼽았다. 이들 Z세대는 쇼핑과 패션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Z세대가 의류 구매 시 주로 이용하는 채널 1위는 '인터넷 편집숍'을 전체 응답자의 20.8%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서 '개인 인터넷 쇼핑몰' 16.2%, '개별 브랜드 매장' 10.3%, '보세의류매장·로드샵' 10.5%, 'SNS·블로그 기반 쇼핑 플랫폼' 10.0%, '백화점' 9.1% 순으로 다양한 구매 채널을 이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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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 제한이 없다면 옷을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를 주관식 응답으로 받은 결과 주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를 구매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구찌, 발렌시아가 등의 명품 브랜드도 상위에 언급됐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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