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와인 매출이 크게 늘어난 이마트24가 역대 최대 이벤트를 동원해 연말까지 와인판매에 주력할 전망이다.
25일 이마트24이 와인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 결과 최근 5개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약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상품 매출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분기별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 와인 매출은 전월 대비 평균 1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차별화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주류카테고리킬러 매장을 늘이고 있는데 지난 3월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는 와인데이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마트24는 100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등을 구비한 주류카테고리킬러 매장을 현재 800여개까지 확대했다. 또한 일반 가맹점에서도 100여 종의 다양한 와인 발주를 가능하도록 하고 매월 '와인데이'를 통해 20~40% 알뜰한 가격으로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마트24는 와인을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는 연말을 앞두고 BC카드와 손잡고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오는 31일까지 G7 와인 3종을 7900원에 판매하며 BC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2병을 4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행사와인 90여종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BC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추가 할인을 통해 최대 절반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24 김지웅 일반식품팀장은 "와인과 더불어 다양한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이고 가맹점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디지틀조선TV 임상재 limsaj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