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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샐러드로 즐기면 항산화 성분 흡수 쏙!

기사입력 2019.10.24 13:13
  • 인삼은 6세기경 만들어진 중국의 ‘신농본초경’에도 당뇨 완화와 피부 재생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건강식품이다. 인삼 뿌리에는 진세노사이드,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늦추며, 질병 예방을 돕는다. 인삼 뿌리에 들어 있는 총 폴리페놀은 25~30mgGAE/g 가량이며, 참당귀(47.1%), 황기(47.8%)보다 약간 높은 약 50%의 항산화 활성을 갖는다.

    하지만 인삼은 평소 쉽게 먹게 되지 않는다. 인삼을 달이거나, 홍삼 같은 약재로 활용하는 방법은 많이 알려졌지만, 그 외의 활용법은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인삼의 기능 성분 그대로 간편하게 즐겨 먹는 방법으로, 고른 영양소 섭취와 칼로리 부담을 낮추는 데 좋은 요리법인  ‘샐러드’를 추천했다.

  • 인삼두부샐러드 /사진=농촌진흥청
    ▲ 인삼두부샐러드 /사진=농촌진흥청

    먼저, 4년근에서 6년근 중 기호에 맞는 크기의 인삼을 골라 깨끗이 씻는다. 뇌두(머리 부분)를 잘라낸 뒤 어슷썰기 하거나 채를 친다. 여기에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 배 등 제철 과일에 두부를 넣고 달콤한 레몬 소스를 뿌리면 인삼 두부 샐러드가 완성된다.

    두부 대신 훈제연어를 활용해도 좋다. 인삼과 채 썬 각종 채소를 훈제연어로 돌돌 말아 올리브유와 소금을 넣은 소스를 찍어 먹는다.

    꿀에 배즙과 레몬즙을 넣은 꿀 소스를 곁들이는 방법도 있다. 어슷하게 썬 인삼에 생밤과 양상추를 담아 버무려준다.

    기능 성분도 풍부한 인삼 샐러드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아침저녁 기온 차가 커진 요즘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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