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9명은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겪고 있는 증상으로는 이유 없는 '우울증'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두통, 만성피로, 소화불량, 대인기피증 등으로 신체적 이상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준생이 꼽은 취업 스트레스의 가장 큰 이유와 해소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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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93.8%는 현재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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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이 꼽은 취업 스트레스의 가장 큰 이유로는 '언제 취업될 줄 모르는 불안감'이라는 응답이 38.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랜 시간 취업 준비로 인한 지침' 20.5%, '경제적인 어려움' 11.7%,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지 못함' 9.7%, '계속되는 서류, 면접 전형에서의 탈락' 7.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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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응답자의 37.6%가 '이유 없이 계속 우울하다'를 꼽아 1위에 올랐다. 이어서 '두통'을 호소하는 취준생도 33.2%로 많았다. 이외에도 '계속 피곤한 만성피로' 25.5%, '소화불량 및 속 쓰림' 23.2%, '대인기피증' 12.1%, '신경과민' 11.7%, '불면증' 11.6% 순으로 취업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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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꼽은 취업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맛있는 음식 먹기'를 1위로 꼽았다. 그다음으로 '영화·TV 보기' 23.7%, '친구들과 놀기' 16.8%, '충분한 숙면' 15.8%, '운동 및 취미활동' 14.2% 순으로 응답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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