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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여행플래너'로 역할 수행…신라면세점, 통합 여행 플랫폼 '신라트립' 선봬

기사입력 2019.10.24 10:04
  • 신라면세점이 신개념 통합 여행 플랫폼 서비스 '신라트립'을 12월 중에 선보인다. 특히 중개수수료를 고객에게 환원하는 모델을 구축해 고객·여행사업자·면세점 모두가 윈윈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신라면세점은 '신라트립'을 통해 여행사업자는 여행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 중심의 면세점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고, 고객은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뿐 아니라 구매금액의 일부를 면세점 적립금으로 돌려받아 쇼핑에 활용할 수 있고, 면세점은 여행 플랫폼 사업으로 독자적인 여행 생태계를 구축해 이용고객을 늘릴 수 있어 모두에 이득이 되는 통합 여행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 특히 그 동안 면세점이 여행과 밀접한 관계에 있지만 수동적으로 고객을 유치해 왔는데 이번 여행 플랫폼을 통해 여행을 키워드로 항공, 숙박, 여행 등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라트립’ 플랫폼에 접속해 항공, 호텔, 투어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여행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중 시스템 유지비용을 제외한 전액을 다시 구매 고객에게 ‘S리워즈’로 제공하고, 고객은 ‘S리워즈’ 포인트로 더 실용적인 면세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여행사업자는 신라면세점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시킬 수 있다. ‘신라트립’은 면세업의 특성상 회원 모두 해외여행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자유 여행과 여행 경험을 공유하기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주 회원인 만큼 여행사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라트립'은 면세점은 해외여행을 갈 때만 이용한다는 기존의 면세쇼핑 틀을 깨는 것으로, 여행 정보 습득에서부터 항공·호텔 예약, 면세쇼핑에 이르기까지 여행의 모든 것을 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게 함으로써 ‘여행의 새로운 사이클’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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