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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올해 매출을 약 11% 상승한 3600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 상승을 자신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버킷 시리즈’로 재도약에 성공하고, 하반기 FW 시즌에는 경량다운 및 숏다운, 후리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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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상무는 23일 서울 신사동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3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3600억 원이 좀 넘어 약 11% 신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을 신발과 후리스 등 의류 분야에서 꾸준한 상승세로 성장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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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롱패딩 완판을 기록한 ‘레스터G’는 기존 레스터보다 3츠 더 길어져 롱한 기장감으로 보온성과 핏 밸런스를 강화했다. 또한, 인체 구조를 반영한 HEAT 테크놀러지 및 등 쪽 부위에 축열 안감은 한파에도 보온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숏패딩의 경우, 10대를 타깃으로해 그들의 감성을 더한 트렌디한 스타일로 디자인하고, 내구성 등을 업그레이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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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FW 시즌을 맞아 가로수길 팝업스토어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이 팝업스토어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겨울왕국 아이슬란드의 외관을 선보였다.
이번 팝업스토어 컨셉은 겨울을 맞아 여행자들의 겨울 로망 여행지인 ‘아이슬란드’를 모티브로 연출됐다. 실제 빙벽 오브제를 곳곳에 설치하고, 흩날리는 눈 효과를 더해 ‘아이슬란드’ 특유의 감성을 표현했다. 특히, 밤에는 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빛이 스토어 전체에서 뿜어 나와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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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벽 전면에는 시즌감이 돋보이는 디스커버리의 윈터 캠페인 영상을 보여주어 겨울 레저 활동을 연상시켰다. 지하 1층에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대표 제품인 ‘레스터G 구스다운 자켓’, ‘숏 마운티쿡 다우자켓’, ‘부클 테크 후리스’, ‘픽시버G 튜브다운’ 등 19년 FW 인기 아우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 전시, 판매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디스커버리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