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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미리 본 뷰티 편집숍 '세포라' 국내 뷰티 매장과 차별...24일 한국 1호점 오픈

기사입력 2019.10.23 17:39
  •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10번째 오픈하는 국가다.

  • 세포라 파르나스몰점.
    ▲ 세포라 파르나스몰점.

    세포라가 23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서 스토어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24일 국내 첫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공개를 앞두고 세포라 코리아 김동주 대표이사가 참석해 기자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 세포라 파르나스몰점 내부 모습 /사진=세포라 코리아
    ▲ 세포라 파르나스몰점 내부 모습 /사진=세포라 코리아

    김 대표는 "세포라 코리아는 1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출범했으며 자신이 1호 직원으로 입사했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세계 매출이 높은 매장 100개를 뽑아서 세포라 100이라고 하는데 그 안에 들고 싶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 김동주 세포라 코리아 대표이사가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 김동주 세포라 코리아 대표이사가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1970년 시작한 세포라는 뷰티 리테일러 기업으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33개국에서 3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세포라는 세심하게 선별된 화장품과 고객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 온·오프라인 연계 채널 등이 특징이다.

  • 세포라 콜렉션에는 다양한 컬러의 색조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 세포라 콜렉션에는 다양한 컬러의 색조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1호 세포라 파르나스몰점은 백화점 화장품 코너처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세포라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독점 브랜드도 눈에 띈다. 해외 독점 브랜드는 타르트, 후다 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조이바, 스매쉬박스 등 30여개며, 국내 독점 브랜드는 활명, 탬버린즈, 어뮤즈 등이다.

    김 대표는 "추후 국내 독점 브랜드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며 "3개월에 한 번씩 독점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국내 독점 브랜드 '활명' 코너.
    ▲ 국내 독점 브랜드 '활명' 코너.

    매장 내 체험을 중시하는 세포라는 매장 내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 고객들은 피부 상태를 진단해주는 서비스 ‘스킨크레더블’과 15분 무료 화장 서비스 ‘뷰티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세포라 최초로 선보이는 다이슨 헤어스타일링 바에서는 헤어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며, 다양한 종류의 프레스티지와 니치 향수를 시향해 볼 수 있다.

  • 해외 독점 브랜드 '스매쉬박스'와 국내 독점 브랜드 '어뮤즈' 코너.
    ▲ 해외 독점 브랜드 '스매쉬박스'와 국내 독점 브랜드 '어뮤즈' 코너.
  • 메종 마르지엘라, 아틀리에 코롱, 로에베, 부쉐론, 반 클리프 아펠 등의 향수 섹션.
    ▲ 메종 마르지엘라, 아틀리에 코롱, 로에베, 부쉐론, 반 클리프 아펠 등의 향수 섹션.
  • 세포라 한정 키엘 미니 사이즈 화장품들.
    ▲ 세포라 한정 키엘 미니 사이즈 화장품들.
  •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무역센터 출입구 쪽의 세포라 광고.
    ▲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무역센터 출입구 쪽의 세포라 광고.

    한편 세포라는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호점 명동 롯데영플라자점, 3호점 신촌 현대유플렉스점을 개장한다.  내년까지 7개 매장,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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