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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X 씽큐, 북미 진출…11월1일 순차 출시

기사입력 2019.10.23 10:06
4G 스마트폰으로 출시…5G 확산속도 등 출시국 상황 탄력 대응
북미에 'LG 듀얼 스크린' 첫 선
  • LG G8X 씽큐. /LG전자 제공
    ▲ LG G8X 씽큐.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8X 씽큐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다음달 1일부터 AT&T, 스프린트 등 미국 유력 통신사를 시작으로 LG G8X 씽큐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 순차 출시한다.

    LG G8X 씽큐는 4G 이동통신으로 출시된다. 회사는 시장 수요와 상황에 맞춰 제품 사양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G G8X 씽큐는 LG전자가 주력 시장인 북미에 LG 듀얼 스크린을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LG전자는 실용성이 높은 듀얼 스크린 방식이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북미서도 빠르게 자리잡아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현지 언론들도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은 "LG 듀얼 스크린의 특별한 디자인이 여러 측면에서 폴더블보다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또 'GSM아레나'는 "커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과 같이 주목할 만한 개선점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LG G8X 씽큐는 안정성이 뛰어난 LG V50 씽큐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다. 사용성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고객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

    LG전자는 이후 이태리, 일본, 독일, 스페인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LG 듀얼 스크린의 뛰어난 실용성을 앞세워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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