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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 21일, 자사 공식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다음 달 출시할 신형 '더 뉴 그랜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출시한 6세대 그랜저IG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하지만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변경까지 완전변경(풀체인지)급 변화가 예상된다. 30초짜리 티저 영상에서는 더 뉴 그랜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계기판 등 디자인 요소를 보여준다. -
특히 일체형으로 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LED 주간주행등은 그릴의 일부로 보이지만, 점등하면 램프로 바뀌는 히든라이팅 램프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 보다 두꺼운 일자형 리어램프가 측면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형태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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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신형 '더 뉴 그랜저' 티저 영상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좌우로 넓은 형태 대시보드 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더 뉴 그랜저는 기존 2.4 가솔린 엔진 대신 스마트스트림 2.5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젤 모델, LPG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나올 예정이다.
현대차는 오는 2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기자단을 대상으로 '그랜저 디자인 프리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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