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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Eurail)은 유럽 전역을 기차를 통해 유연하고 국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여행수단이다. 2019년 8월부로, 유레일 및 인터레일패스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유레일 그룹 GIE와 유레일 및 인터레일패스의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인 유레일닷컴이 합병하여, 유레일 B.V.라는 새로운 상호 하에 고객, 유통 업체, 판매 대리점, 회원사 및 파트너사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도모한다.
2001년에 설립된 유레일 그룹 GIE는 유레일 및 인터레일패스의 경영, 마케팅, 유통을, 2006년에 설립된 유레일 그룹의 자회사인 유레일닷컴은 온라인 판매 채널을 담당하였으며, 두 회사 모두 35개 이상의 유럽 철도 및 해운회사에 의해 전액 출자되어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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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유레일 그룹과 유레일닷컴은 두 회사와 전체 회원사 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향상시켜 인터레일 및 유레일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치를 달성하고자 한다. 더불어 새로운 전자 상거래 플랫폼으로의 전환, 셀프서비스 예약 시스템, 새로운 모바일 앱 등의 혁신적인 시스템의 도입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더 전략적인 프로젝트 진행과 투자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레일 B.V.는 유레일패스와 인터레일패스의 총 매출 증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인한 조직 변화는 유레일의 주주 및 운송 회사와의 협력 관계 및 레일패스에 큰 변화를 야기하지 않으며, 유레일패스는 이전과 동일한 판매채널로부터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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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B.V는 비즈니스 연속성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유레일그룹 혹은 유레일닷컴에서 관리자 직책을 수행하였던 구성원들로 경영진을 구성했다. 이 중, 이사회는 이전 유레일그룹 GIE에서 동일한 직책을 맡았던 카를로 보셀리 (Carlo Boselli)를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유레일의 제너럴 매니저인 카를로 보셀리(Carolo Boselli) “유레일과 인터레일 모두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이 인터레일패스 및 유레일패스로 유럽 기차 여행을 했습니다. 이번 유레일그룹과 유레일닷컴의 합병을 통해 기존 두 회사가 가지고 있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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