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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미래의 모빌리티 비전 제시하는 'EQ Future' 개관… 2039년 서울 모습은?

기사입력 2019.10.22 13:28
  • 벤츠, 더 뉴 EQC / 성열휘 기자
    ▲ 벤츠, 더 뉴 EQC / 성열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22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EQ Future' 전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EQ Future는 벤츠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 (왼쪽부터)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마티아스 루어스 벤츠 승용 부문 해외지역 총괄 사장,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왼쪽부터)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마티아스 루어스 벤츠 승용 부문 해외지역 총괄 사장,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이날 개관 행사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마티아스 루어스 벤츠 승용 부문 해외지역 총괄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EQ Future의 개관을 축하했다.

    김학도 차관은 "벤츠는 글로벌 미래차 분야 리더로서 삼성과 KT 등 국내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벤츠와 함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한국과 독일 양국 교류와 협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벤츠, 더 뉴 EQC / 성열휘 기자
    ▲ 벤츠, 더 뉴 EQC / 성열휘 기자

    지상 2층 규모(총 300평)의 EQ Future에는 '더 뉴 EQC' 차량 및 충전 솔루션을 비롯해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 E 머신 '더 뉴 EQ 실버 애로우 01'과 조종사 없이 하늘을 나는 새로운 전기 자율주행 항공 모빌리티 '볼로콥터'가 전시됐으며, 미래 도시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날 EQ Future에서 벤츠 코리아는 벤츠의 전기차와 관련 기술 브랜드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매끄러우면서도 유려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다양한 편의성을 바탕으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임러 그룹 마티아스 루어스 벤츠 승용 부문 해외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 130년간 자동차 기술 발전의 역사를 이끌었던 핵심 동력인 '혁신'을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도 이어가, 미래에도 모빌리티 리더의 포지션을 확고히 하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 비전 서울(Vision Seoul) 2039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비전 서울(Vision Seoul) 2039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이와 함께 벤츠가 제시하는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인 '비전 서울 2039'를 처음 선보였다. 비전 서울 2039가 그리는 20년 후 서울은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이다.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대변하는 연결성(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와 서비스(Shared & Services), 전동화(Electric), 즉 CASE의 핵심 요소가 서울 도심 곳곳에 투영됐다. 예컨대 전기 자동차와 공기 정화 기술로 인해 서울의 거리는 친환경 공간으로 거듭나고 자동차 및 다양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역할과 서비스가 예측된다.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는 "한국 사회의 기업 시민으로서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를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제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이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Q Future 전시관은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일반 관람객에 무료 공개된다. 전시 기간 동안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 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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