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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 캐주얼 가미하고 실용성 살린 '뉴 클럽맨' 출시…3640만원 부터

기사입력 2019.10.21 11:15
가솔린 3종·디젤 3종 폭넓은 라인업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 옵션 적용
  • BMW 뉴 미니 클럽맨. /사진=정문경 기자
    ▲ BMW 뉴 미니 클럽맨. /사진=정문경 기자
    BMW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지난 2015년 선보였던 3세대 클럽맨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뉴 미니 클럽맨'을 21일 출시했다.

    이날 BMW 미니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포비 베이직에서 뉴 미디 클럽맨 출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발표를 맡은 나정훈 미니코리아 매니저는 "기존 클럽맨이 절제미, 원숙미를 표현했다면, 뉴 미니 클럽맨은 좀 더 캐주얼하면서 실용적인 젠틀맨을 지향한다"며 "클럽맨의 주 고객층은 30~40대의 남성, 기혼 등비율이 높은데, 이 고객층에서 나아가 실용성 등을 강점으로 확장된 고객군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 클럽맨은 정교한 디자인, 최적의 편의성,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소형차 모델이다. 전통적인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형차이면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 그리고 우수한 공간성을 자랑한다. 4개의 도어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 그리고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후면부의 스플릿 도어와 함께 위치한 다목적 트렁크 공간은 클럽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특징이자 창조적인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지난 2015년에 출시된 3세대 클럽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클럽맨이 가지고 있는 실용성과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했다. 기존 모델이 절제미와 원숙미가 더해진 젠틀맨을 연상케 했다면, 이번 모델의 경우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하며 독창적인 젠틀맨을 떠올리게 한다.

    뉴 클럽맨은 미니의 디자인 헤리티지 및 디테일을 강화했으며, 과감하고 강렬한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를 통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확장된 전면부 그릴과 한층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이 개선된 사이드 미러캡, 미니 헤리티지를 잘 보여주는 최신 유니언잭 디자인의 후미등을 통해 기존 클럽맨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젠틀맨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 BMW 뉴 미니 클럽맨. /사진=정문경 기자
    ▲ BMW 뉴 미니 클럽맨. /사진=정문경 기자

    이외에 휠 디자인 역시 더욱 명확하고 간결해진 선처리가 돋보이며,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18인치 투톤 멀티레이 스포크 휠이 적용돼 역동성을 강조하는 한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쿠퍼 S, 쿠퍼 SD)를 기본 장착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클럽맨은 소형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실용성이 뛰어나며, 이것은 클럽맨의 대표적인 강점 중 하나다. 뉴 클럽맨 역시 기본적으로 360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어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트렁크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통해 양손에 물건을 가득 들고 있는 경우에도 손쉽게 트렁크를 열고 짐을 실을 수 있다.

    주행성능 또한 향상됐다. 쿠퍼 및 쿠퍼 S 모델에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새롭게 장착돼 민첩하면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뉴 클럽맨은 독창적인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액세서리를 강화했다.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 등 혁신적인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컨셉의 레터링, 엠블럼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추가돼 고객이 직접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BMW 뉴 미니 클럽맨. /사진=정문경 기자
    ▲ BMW 뉴 미니 클럽맨. /사진=정문경 기자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 출력은 모델별로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향후 미니의 정통 레이싱 DNA를 물려받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뉴 JCW 클럽맨 모델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뉴 클럽맨의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은 4190만원, 쿠퍼 S는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 SD 모델은 4980만원이다.

    한편 미니는 지난 2015년 "더욱 빛나는 도시 생활을 위한 창의적인 솔루션"이라는 브랜드 약속 아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 이후 자동차를 넘어 패션,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진화를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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