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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몸짱 권상우,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으로 색다른 매력 선보일 예정

기사입력 2019.10.21 10:00
  •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 ‘두 번 할까요’ 이후, ‘신의 한 수: 귀수편(이하 ‘귀수’)’ 개봉을 앞둔 배우 권상우의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귀수’에서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인물 ‘귀수’역할을 맡은 권상우는 “전작 ‘신의 한 수’가 워낙 좋았고, 주연이 정우성 선배였으니 당연히 부담감을 느꼈죠. 지금도 댓글로 염려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귀수’를 보신다면 그런 걱정은 100% 사라질 거라 확신해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영화니깐요. 정우성 선배님도 봐주시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권상우는 ‘귀수’에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때보다 더욱더 날렵하고 탄탄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운동은 습관처럼 하지만, 다이어트까지 한 건 처음이었어요. 한때 ‘몸짱’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 중심에서 멀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라며 “이번 작품에서 저를 아직 모르는 어린 친구들에게 ‘권상우가 아직 살아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과거에 출연했던 작품 속 장면이 다양한 ‘짤’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그는 “너무 좋아요. 물론 원작과 변질된 장면도 많지만 사람들이 저를 기억해주는 건 좋은 거니까요. 배우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도 이 맥락과 닿아 있으니깐요. 나중에 제 아이들이 제가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작품을 작업한다는 게 좋아요”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연기 경력이 쌓이면서 일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는 그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작품을 빨리 만나고 싶다는 열망과 열정이 신인 때보다 커졌어요. 현장에 가는 게 너무 재미있고, 또 좋은 작품을 시나리오로 보는 것도 너무 신나요.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요”라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권상우가 출연하는 영화 ‘귀수’는 오는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권상우의 인터뷰와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11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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