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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핏 재킷·청청패션·통 넓은 바지, 쿨하게 연출하는 90년대 패션

기사입력 2019.10.20 08:30
  • 90년대 패션이 최근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과거 사진 속에서 봤을 법한 오버핏 수트, 통 넓은 바지, 청청패션 등이 다시 거리로 나오고 있다. 수트와 데님 재킷 등에 포인트 액세서리를 과감히 매치해 '돌아온 90년대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 오버핏 수트의 이색 스타일링
  • 사진=의류(자라), 안경(카린), 팔찌(판도라), 가방(러브캣), 신발(골라클래식)
    ▲ 사진=의류(자라), 안경(카린), 팔찌(판도라), 가방(러브캣), 신발(골라클래식)
    90년대 스타일에서 어딘지 모르게 큼지막한 오버핏 수트를 빼놓을 수 없다. 이때 뻔한 셔츠나 블라우스는 금물, 탱크톱을 선택하거나 상의를 입지 않는 과감함을 꾀해볼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편안한 스니커즈를 무심하게 매치하면 자칫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룩을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가방 역시 돌아온 유행 아이템인 크로커 앰보 디테일이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고, 레트로풍의 투브릿지 안경과 볼드한 링크 주얼리를 더하면 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 청청패션 스타일링의 진화
  • 사진=의류(플랙), 브로치(판도라), 시계(게스), 가방(러브캣), 신발(포멜카멜레)
    ▲ 사진=의류(플랙), 브로치(판도라), 시계(게스), 가방(러브캣), 신발(포멜카멜레)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데님, 90년대 스타일링에서도 빛을 발휘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일명 청청패션은 복고풍의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시대를 불문하고 트렌디한 무드를 자아내는 양면성을 가졌다. 여기에 포인트로 큼지막한 로고가 돋보이는 볼드한 시계를 선택하고, 움직임이 경쾌한 브로치를 데님 재킷에 더하면 90년대풍의 스타일링에 한발 가까워질 수 있다. 뻔한 운동화나 에코백은 잠시 넣어두고, 트렌드 아이템인 패니 팩(벨트백)과 화이트 앵클부츠로 세련된 레트로 스타일링에 도전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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