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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가 면역력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가을은 건강뿐 아니라 피부 또한 체력을 잃기 쉽다.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거나 과도한 영양을 주게 되면 홍조나 발진이 올라오는 등 다양한 ‘피부 감기’ 증상을 겪게 되면서 피부 상태에 맞는 꼼꼼한 관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피부가 자체적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꼼꼼히 피부 감기를 잡아줄 처방전을 소개한다.
‘타마누 오일’로 자생력과 보습을 동시에피지 지질에서 리놀렌산이 줄어들면 트러블이 더 나게 되는데, 타마누 오일은 리놀렌산이 풍부해 이를 채워주며, 피부의 pH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타마누오일의 고유 성분인 칼로필릭산은 오메가 지방산으로 노화방지와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며, 칼로필로라이드 성분은 비스테로이드 성분으로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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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레고의 ‘100% 퓨어 타마누 오일(바누아투산) by 닥터올가’는 소금기가 강한 바누아투의 해안에서 자라나 영양과 효능이 농축된 듯 탁월해 초록황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정제 냉압착 추출을 통해 얻은 첫물 오일로 타마누 고유의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요즘 같이 건조한 계절에 스킨 케어 제품과 바디 로션 사용시 마지막 단계에서 한 방울씩 섞어 사용하면 좋다.
‘약산성 밀크클렌저’로 자극 없이 지워내기피부에 가장 이상적인 pH(수소 이온 농도 지수)는 pH 4.5~5.5에 맞추는 것이 가장 건강하고 외부 환경에 잘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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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은 뽀드득한 느낌이 좋아 과도하게 하는 클렌징. 이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뿐 아니라 피부의 항균력을 약화시켜 작은 자극에도 쉽게 민감해진다.
시오리스의 ‘클렌즈 미 소프틀리, 밀크클렌저’는 올해 6월 광양에서 수확한 유기농 매실수를 정제수 대신 61% 함유하고 마카다미아씨 오일과 천연유래 성분을 함유해 풍부한 보습과 피지 관리에 도움을 주며 거품이 없는 부드러운 로션타입의 제형이 피부에 자극 없이 노폐물을 씻어낸다. 또한, 미세먼지를 93.9% 씻어내는 세정력까지 인체적용 시험으로 입증하였으며, 독일 더마테스트를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 등급을 획득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속 건조 잡는 ‘흑미 발효 크림’날씨가 건조해지면 묵직하고 리치한 제형의 크림을 먼저 찾게 되기 마련. 하지만 유효성분이 피부 속까지 흡수되지 못하고 피부 표면에서 겉돌게 된다면, 모공을 막아 피지나 트러블을 더욱 야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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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원더에서 출시된 ‘블랙라이스 히알루로닉 크림’은 경기도 안성에서 자란 최상급 흑미를 주 성분으로 한 제품이다. 흑미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에 탁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를 발효 시켜 그 효능을 더욱 배가시켰다. 여기에 보습과 미백 기능이 뛰어난 죽순 껍질 추출물, 홍삼 추출물, 달맞이꽃 오일 등을 하루하루원더만의 독자적 기술인 천연 리포좀 구조 안에 담아, 보다 피부 속 깊숙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 속 건조에 탁월하다.
‘수분 마스크’로 스페셜 케어사람의 피부와 점막은 항상 수분이 유지되어 촉촉해야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트러블 없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건조한 날씨에는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으로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자주 물을 섭취해 채내 수분량을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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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피부는 외부 공기에 수분을 빼앗기기 쉬우므로 각별한 스킨케어가 필수다. 헉슬리의 ‘마스크 모이스처 앤 프레시니스’는 기능이 다른 두 제형의 에센스가 순차적으로 흡수되어 이중으로 보습 레이어링을 해주는 제품이다.
먼저 건조한 환경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블루 워터 에센스가 정돈해주고, 산뜻한 젤 오일이 그 위에 수분 막을 씌워 장시간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직전 듀얼 파우치 형태의 마스크를 터트리면, 에센스와 오일이 블랜드 되면서 피부에 즉각적 쿨링을 주어 예민해진 환절기 피부에 편안한 휴식을 가져다 준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