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참다래, 구입 후 말랑말랑해졌을 때 먹어야 가장 맛있어

기사입력 2019.10.18 10:29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10월에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이 10월의 식재료로 쌀, 파김치, 참다래를 추천했다. 그중 참다래의 효능과 구입요령, 보관법을 알아보자.

    참다래(Kiwifruit, Chinese gooseberry)는 중국 서남부에서 도입된 종자가 뉴질랜드에서 개량된 것으로 세계적으로 60여 종이 분포한다. 초창기에는 차이니즈 구스베리, 미후도, 악티니디아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나, 참다래 선진국인 뉴질랜드의 의견을 따라 ‘키위’라는 명칭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참다래의 효능
  • 참다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C가 많아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고 칼슘, 칼륨, 엽산 등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 중 하나이다.

    참다래 구입요령

    참다래는 껍질이 짙은 갈색이 좋으며 모양이 고르고 후숙 과일(익을 때까지 기다렸다 먹는 과일)로 딱딱한 것은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후숙하여 먹는 것이 좋고, 말랑말랑한 것은 단맛이 좋고 후숙이 된 상태이니 바로 먹어도 된다. 손가락 끝으로 눌렀을 때 잘 익은 복숭아처럼 약간 말랑말랑한 것이 좋으며, 부분적으로 말랑한 것은 상한 것이다.


    참다래 보관법
    참다래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장 적당한 보관 온도는 0℃이다. 참다래가 아직 딱딱하여 덜 익은 상태라면 실온에서 며칠간 보관하여 자연스럽게 숙성시키는 것이 좋다. 빨리 후숙하는 방법으로 비닐에 사과나 바나나를 같이 넣으면 사과 바나나에서 에틸렌 가스가 나와 참다래를 빨리 익게 한다. 냉장고에 넣어 두면 더 이상 익지 않고, 현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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