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생들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 1위는 'KB국민은행'이 차지했다. 국민은행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 기업의 이미지'가 대학생들의 가장 큰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사랑을 받은 금융기업 TOP10과 들 금융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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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은 응답자의 14.8%가 선택한 'KB국민은행'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IBK기업은행'으로 12.3%의 선택을 받았다. 선택 이유로는 국책은행으로서 높은 연봉과 고용 안전성 등이 취준생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3위는 '우리은행' 8.3%, 4위는 '신한은행' 8.2%였다. 한편 4위인 신한은행과 동률인 삼성생명, 6위 삼성증권, 8위 삼성화재는 금융권 선호기업 10위권 내에 삼성 계열사가 3곳이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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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금융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 전체 응답자의 19.1%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 기업의 이미지'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 14.4%,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 12.8%,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 12.3%, '우수한 복리후생' 10.2% 순으로 금융권 입사를 희망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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