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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 2019~2020 시즌 포뮬러E 머신 'DS E-텐스 FE20' 공개

기사입력 2019.10.17 16:02
  • DS 오토모빌(이하 DS)의 포뮬러E 레이싱팀 'DS 테치타'가 2019~2020 시즌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출전용 'DS E-텐스 FE20'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2016 시즌 출전을 시작으로 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DS는 DS E-텐스 FE20을 통해 2019~2020 시즌에도 우승을 노린다.

  • DS 오토모빌, DS E-텐스 FE20 / 한불모터스(주) 제공
    ▲ DS 오토모빌, DS E-텐스 FE20 / 한불모터스(주) 제공

    DS E-텐스 FE20은 DS 테치타에 포뮬러E 2018~2019 시즌 더블 챔피언 타이틀을 안긴 'DS E-텐스 FE19'를 기반으로 모터와 인버터, 트랜스퍼 케이스를 비롯, 임베디드 시스템을 한층 개선하고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 과정에는 DS의 대표적인 콘셉트카 '디바인 DS'와 브랜드의 비전을 상징하는 전기 콘셉트카 'DS X E-텐스'를 만든 DS 디자인팀이 참여했다. 검은색과 금색이 조화를 이룬 외관은 강렬한 존재감과 역동성을 발산한다. 포뮬러E 최초 2연승 드라이버로 등극한 장 에릭 베르뉴의 차에는 두 개의 금색 별을 더해 그의 우수한 성적을 기념한다.

    차량 양 측면은 치타를 비롯한 멸종 위기 고양이과 야생동물 보호단체 '더 빅 캣 생츄어리'에 대한 응원의 의미이자 DS 테치타를 상징하는 금색 치타 로고 패턴으로 장식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의미를 한층 더 부각했다.

    2019~2020 시즌에는 지난 시즌 최종 우승자 장 에릭 베르뉴와 함께 새로 합류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출전한다. 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최종 6위에 올랐다.

    DS는 PSA 그룹의 전동화를 이끄는 브랜드로서, 포뮬러E에서 축적한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브랜드의 전기차인 'E-텐스'에 반영, 고효율, 고성능의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유럽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 'DS 7 크로스백 E-텐스 4X4'와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전동화 모델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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