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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바람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자…10월 19~20일 ‘2019 한경면 바람축제’ 개최

기사입력 2019.10.16 18:14
  • 저녁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제주의 서쪽 한경면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경면 신창풍차해안도로 일대에서 제주의 바람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인 ‘2019 한경면 바람축제(위풍당당 페스티벌)’가 열린다.

  • '2019 한경 위풍(We風)당당 페스티벌'은 제주의 지역특성인 ‘바람’을 콘셉트으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경면의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는 '여풍당당 레이스', 패밀리 윈드런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015B 노을 콘서트'가 진행된다. 19일 첫날 진행되는 여풍당당 레이스는 신창풍차해안도로(약5km) 구간에서 진행되며, 도내 모든 여성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18세 미만 무료)이며 제주도내 미혼모들을 위한 후원사업으로 기부된다. 둘째 날은 온 가족이 함께 바람을 체험하고 지역의 보물을 찾아 즐기는 패밀리 윈드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윈드요가, 소라 및 물고기 잡기, 준맥파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 사생대회, 연 만들기,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등 바람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 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농·수산물 홍보부스, 저지리 예술인연합 플리마켓, 바람사진전 등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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