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롯데백화점, 아디다스, 질경이 등 유통업계 브랜드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에코백 증정부터 기부, 할인, 한정판 제품 출시 등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영국 출신의 유명 삽화가 '루이스 록하트(Louise Lockhart)와 협업한 ‘파바 에코백’을 제품 구매자들에게 선물로 제공한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창립 33주년(10월 17일)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환경부와 맺은 1회용품 줄이기에 관한 자발적 협약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소비자들과 함께 33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이틀 간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최종 금액이 1만 3000원 이상인 경우 ‘파바 에코백'을 선물한다. 단, 1인당 1개 한정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롯데주류는 롯데백화점 창립 40주년을 맞아 공동 기획한 와인 2종을 17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기념 와인은 ‘트리벤토 골든 리저브 하모니 에디션’과 ‘배비치 블랙 샬롯 에디션’으로 두 제품 모두 롯데 주류와 롯데백화점이 해외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이다.

‘트리벤토 골든 리저브 하모니 에디션’은 ‘아르헨티나 와인의 대명사’로 불리는 ‘트리벤토(Trivento)’와 함께 만든 와인이다. ‘배비치 블랙 샬롯 에디션’은 1916년에 설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인 ‘배비치’와 협업해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질경이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10월 한 달 동안 질경이 온라인몰에서 ‘질경이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질경이는 10주년 기념 이벤트인만큼 창립일인 10월 10일의 의미를 담아 숫자 ‘1010’을 활용한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또한, 질경이는 지난 1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미혼 한부모 지원 단체인 그루맘에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200명의 미혼 한부모 가정에 제공되며, 미혼모 1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억원 상당의 질경이 마음생리대와 여성청결제가 포함됐다. 특히 기부한 여성청결제와 마음생리대의 개수를 모두 합하면 101,010개로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더했다.

공차코리아는 창립 7주년을 기념해 오는 15, 16일 양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공차 대표 밀크티 2종을 50% 할인한 반값에 판매하는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차코리아의 창립 7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해피아워 프로모션’으로 공차 멤버십 앱 회원 뿐만 아니라 전 고객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차코리아는 지난 7년간 고객들이 보여준 끊임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아디다스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한글날을 기념하는 ‘울트라부스트 한글 한정판’ 출시했다. 이날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해 가수 CL, 위너의 송민호, 전 축구선수 차두리와 함께했다. 또한, 아디다스 70주년을 기념하고 영감과 혁신, 목표, 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디다스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는 토크쇼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