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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윕(Twip)', '트게더'와 이스포츠 플랫폼 '배틀독(Battle.dog)'을 운영하는 이제이엔(EJN)이 게이머와 함께하는 자선 프로모션 '배틀런 2019'를 진행한다.
'배틀런 2019'는 제한된 시간 내에 게임을 빠르게 클리어하는 스피드런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피드런은 최단시간내에 게임을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얼마나 빠르게 게임을 클리어 하느냐가 관건이 된다.
이제이엔은 10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트게더 홈페이지를 통해 게이머 및 스트리머의 접수를 받은 후 선정된 게이머 및 스트리머에게 11월 1일부터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선발된 인원은 12월 16일부터 72시간 동안 불가능할 것 같은 도전을 하게 되며, 이 영상을 트위치 등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특히 이번에는 '베르누이 호텔'의 후원을 받아 지방에서 배틀런에 참여하는 게이머와 관객들을 위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 진행으로 보다 편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실시간 방송 중 이루어지는 기부금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되어 전쟁 및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역의 의료 구호 활동에 사용되며 시청자들을 독려하고자 다양한 경품 및 이벤트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 진행된 '배틀런 2018'에는 총 200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고, 방송시간 동안 총 기부금 13,134,300원을 모았다.
- 박상일 기자 ps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