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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J, 햇빛 쐬면 자체 발열해 피부 온도 2.5도 상승하는 청바지 출시

기사입력 2019.10.16 10:42
  • 날씨가 추워지자 패션업계가 보온성이 강조된 제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데님 캐주얼 브랜드 FRJ(에프알제이)가 체온 유지 및 발열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겨울용 데님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FRJ가 공개한 ‘슈퍼 히터 광(光)발열 밍크 진(JEAN)’은 자연 햇빛을 이용해 보온 기능성을 높인 광발열 청바지다. 지난 밍크 데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국내 대표적인 섬유기업인 벤텍스사의 히터렉스 원단을 사용해 빛을 받으면 자체 발열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 사진 제공=FRJ
    ▲ 사진 제공=FRJ

    실제로 성능 테스트를 위하여 히터렉스 원단 청바지를 입은 실험자에게 50cm 거리에서 20도의 인공 빛을 약 20분간 쐰 결과, 히터렉스 원단을 가공한 부분이 미처리된 부분보다 피부 온도가 약 2.5도, 청바지의 표면 온도는 약 5도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따뜻한 보온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한 ‘슈퍼 히터 웜 진’은 폴라폴리스 본딩 원단을 두 겹 겹친 이중직 기모를 사용해 방한∙방풍 효과에 탁월하며, ‘슈퍼 히터 밍크 퍼 데님’은 청바지 안감에 밍크 털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함을 더했다. 또한, 고급 캐시미어 원사 5.6%를 섞어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캐시미어 진’도 만나볼 수 있다.

    슈퍼 히터 데님 4종은 클린 워싱 및 컬러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청바지 특유의 내추럴한 매력을 극대화했으며, 신축성을 더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의 FRJ 오프라인 매장 및 아이스타일 24, 무신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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