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아후 섬 서쪽 해안에 위치한 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가 오는 26일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의 피날레 행사인 '라이프스 어 비치(Life’s a Beach)'를 공동 주최한다.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은 하와이 지역 요리 개발 운동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처음 열린 축제로, 올해로 9번째를 맞는다. 하와이 섬 전역의 다양한 명소와 호텔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축제의 피날레 행사인 갈라 디너는 포시즌스 오아후과 디즈니 아울라니, 코올리나 리조트의 공동 주최 하 매년 코올리나의 포시즌스 오아후 앞 코홀라 라군(Kohol? Lagoon)의 해안가 모래사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의 갈라 디너는 ‘라이프스 어 비치’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행사는 10월 26일, 오후 6시반부터 9시반까지 3시간 동안 열린다. 마이크 바갈리(Mike Bagale), 메튜 피터스(Mathew Peters), 리차드 로즈데일 (Richard Rosedale), 앤드류 서튼 (Andrew Sutton), 셰리 야드(Sherry Yard) 등 전 세계에서 모인 저명한 셰프 12명이 참가해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 페어링 함께 5코스의 VIP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음식 및 음료 부스와 라이브 뮤직,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더해져 전 세계 미식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포시즌스 오아후에서는 대표 레스토랑인 '미나스 피쉬 하우스'와 '라 히키'의 총괄 셰프가 참가해 '오아후의 맛(A Taste of Oahu)'이라는 주제의 음식 부스를 선보인다. 리조트 총주방장인 리차드 폴레무스 (Richard Polhemus)의 진두지휘 하 전 레스토랑 주방장들이 참가해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나스 피쉬 하우스’의 마이클 미나(Michael Mina) 셰프가 참가해 그만의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클 미나는 셰프계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재단의 최고 셰프에 이름을 올린 셰프로, ‘미나스 피쉬 하우스’는 그가 하와이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시푸드 레스토랑이다.

한편,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은 하와이 지역 농산물, 육류, 어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요리에 활용해, 하와이 전역의 특산물 생산 농가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함이 주요 목적이다. 식품업계의 오스카상이라 일컬어지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 수상 경력에 빛나는 로이 야마구치(Roy Yamaguchi)와 알란 웡(Alan Wong)이 공동 의장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셰프 및 미식 업계 관계자, 와인 및 주류 제조업체 등이 참가하고 있다.

매년 축제를 통해 하와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해산물, 육류, 가금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소개되고 있으며, 고대 하와이 사람들의 ‘아후푸아아(ahupua`a, 생존에 필요한 모든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생산, 재배, 교환하는 상호의존적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친환경적 시스템의 농업 및 경제 활동을 지속하려는 현지인들의 꾸준한 노력 또한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포시즌스 오아후의 미나스 피쉬 하우스는 하와이에서 가장 신선한 로컬 생선 요리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해산물과 육류 요리 등 진정한 하와이식 산해진미를 선보인다. 라 히키는 포시즌스 오아후의 중심부에 자리한 레스토랑으로, 낮 시간의 '라 히키 키친'과 저녁 시간의 '라 히키 스테이크' 2가지 콘셉트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