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명곡으로 채워진 이승환의 30주년 앨범 발매...30주년을 축하하는 팬들의 특별한 기부활동

기사입력 2019.10.15 15:11
  • 사진제공=드림팩토리
    ▲ 사진제공=드림팩토리

    가수 이승환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데뷔일인 10월 15일에 12집 정규 앨범 'FALL TO FLY 後(폴 투 플라이 후)'를 발매했다. 12집 정규 앨범 'FALL TO FLY 後(폴 투 플라이 후)'는 2014년 11집 'FALL TO FLY 前(폴 투 플라이 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 사진제공=드림팩토리
    ▲ 사진제공=드림팩토리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내 최고 스태프들의 참여는 물론 미국에서 CJ Vanston, Alex Al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녹음 작업을 진행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30주년의 의미를 담아 더욱 특별한 이번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를 포함해 ‘30년’, ’그저 다 안녕’, ‘생존과 낭만 사이’, ‘Do The Right Thing’, '10억 광년의 신호', ‘백야’, '돈의 신, 'FALL TO FLY'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앞서 '생존과 낭만 사이' 완곡과 '나는 다 너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공개한 이승환은 "단언컨대 최고"라 할만한 감각적인 노래를 선보여 음악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나머지 공개된 곡들도 전부 명곡이라는 좋은 평가를 얻으며 '현재 진행형 레전드'임을 증명해 보였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이승환의 부드러운 감성 보이스와 웅장한 사운드, 중독성 강한 멜로디, 공감을 자극하는 가사가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긴다.

  • ▲ 이승환 "나는 다 너야" 뮤직비디오 영상
  •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는 뮤직비디오 영상이 동시에 공개돼 노래의 감성을 높였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어우러진 이승환의 감미로운 목소리,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박정민와 지우의 풋풋한 연기가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곡의 몰입도를 한층 극대화시켰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항상 소홀하다. 늘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가끔만 노력한다’ ‘하지만 결국엔 너다’라는 보편적인 정서를 마치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 서술한 노랫말이 짙은 여운을 남긴다.

    30년 음악 인생을 담아낸 이승환의 12번째 정규 앨범 'FALL TO FLY 後(폴 투 플라이 후)'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사진출처=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페이스북
    ▲ 사진출처=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페이스북

    한편, 이승환 팬들은 가수의 30주년을 독특한 방식으로 축하하고 있다. 바로 이승환이 19년째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보내는 방식으로 가수의 30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공식 SNS를 통해 "가수를 꼭 닮은 팬들은 좋은 날이라며 '우리모두DF'라는 이름으로 130만원을 건넸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이승환30주년', '50주년도함께해', 'WEDF', '건강하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숫자 30을 품은 후원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아주신 사랑 소중하게, 정직하게, 정의롭게 지원하겠습니다!"라며 후원금을 보낸 이승환 팬들에게 감사 인사의 글을 올렸다.

  • MBC FM4U는 특집 방송 ‘이승환 30th, 무적의 히어로’를 방송한다. 이승환이 데뷔한 1989년 10월 15일로부터 정확히 30년 되는 오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180분 연속 방송된다.

    '이승환 30th, 무적의 히어로’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의 DJ 뮤지, 안영미와 ‘오후의 발견’의 DJ 이지혜가 진행을 맡아 이승환의 음악 인생 3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방송 말미에는 이승환이 직접 출연해 신곡 관련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