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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 설리가 14일 오후 3시 20분 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졌다.현재 경찰은 유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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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경황이 없어 입장 발표가 늦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에 대한 자제를 부탁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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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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