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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고속 승진 거절 이유 1위 '고속 퇴직할까 봐', 희망하는 직장 생활 기간은?

기사입력 2019.10.14 17:09
직장인 10명 중 5명 이상은 고속 승진의 기회가 오면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고속 승진을 거절하거나 고민해본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이들 직장인이 꼽은 고속 승진을 거절한다고 한 이유와 희망하는 직장 생활 기간, 최소 어느 직급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알아보자.
  • 고속 승진의 기회가 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질문에 응답자의 54.5%가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이어 '우선 미루고 고민해본다' 24.6%, '거절한다' 20.9%였다.
  • 고속 승진을 거절한다는 직장인이 꼽은 그 이유는 '승진이 빠른 만큼 조기 퇴직/명예퇴직 등이 빨라질까 봐'라는 응답이 43.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직책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이 너무 커서' 25.1%, '직장 선배나 동료들 간의 관계가 껄끄러워질까 봐' 16.9%, '다음 승진에 대한 부담이 클 것 같아서' 7.7%, '빠른 승진이 내 커리어의 목적은 아니라서' 7.1% 순이었다.
  • 직장인 절반 이상인 53.5%가 직장 생활을 '최소 30년 이상' 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20년 이상~30년 미만' 27.7%, '5년 이상~10년 미만' 12.7%, '10년 이상~20년 미만' 6.2% 순이었다.
  • 최소 어느 직급까지 갈 수 있을 거라 예상하는가에 직장인의 35.1%가 '부장급'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과장급' 26.9%, '임원급' 12.9%, '대리급' 11.9%, '차장급' 11.4%, 'CEO급' 1.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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