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인사담당자의 83.5%가 채용 시 입사지원서에서 지원자의 실수로 여겨지는 부분이 있었다고 답했다.

입사지원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실수는 '맞춤법/띄어쓰기/오탈자'가 7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상의 내용이 다름' 38.8%, '자기소개서에 같은 문장이 반복' 34.7%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인터넷용어/은어/비속어 사용' 31.4%,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이 이력서에는 적지 않음' 28.1%, '입학/졸업 날짜 오기' 25.6% 등 다양한 실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취업준비생 중 67.5%가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나서 실수를 발견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들 취업준비생들 역시 '맞춤법/띄어쓰기/오탈자' 실수를 했다는 답변이 5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소개서에 같은 문장을 반복' 28.9%, '입학/졸업 날짜를 잘못 기재' 28.1% 등의 실수를 했다는 답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