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한국인 좋아하는 계절 '가을'에서 '봄'으로 바껴, 그 이유는?

기사입력 2019.10.11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기후를 자랑했지만, 최근에는 봄·가을이 점점 짧아져 스치듯 지나가 버려 많은 사람의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무엇이고, 과거와 비교한 계절 선호도와 성별 계절 선호도를 살펴보자.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응답자의 42%가 '봄'을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서 '가을' 40%, '겨울' 10%, '여름' 8%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조사에서는 '가을'을 좋아한다는 응답자가 44%로 선호도 1위였고, 다음으로 '봄' 33%, '여름' 13%, '겨울' 10%) 순이었지만, 2019년에는 봄 선호가 늘고 여름·가을 선호는 줄어 사계절 순위가 뒤바뀌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 봄 선호도가 상승한 이유로 최근 몇 년간 각종 축제, 패션, 식음료 등 여러 분야에서 나타난 '벚꽃 열풍'과 무관치 않은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성별 좋아하는 계절을 살펴보면, 남성은 '가을' 선호도가 4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봄 39%, 겨울 11%, 여름 9% 순이었다. 여성은 '봄'을 선호하는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고, 가을 39%, 겨울 9%, 여름 8% 순이었다.

    결과로 보면 과거 동일 조사에서 가을을 선호하는 남자들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란 속설을 뒷받침하는 듯했으나, 2019년 올해는 봄 39%, 가을 40%로 선호도가 비슷해졌다. 반면 여성은 봄 선호도가 가을보다 높게 나타나 '봄은 여자의 계절'이란 말이 무색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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