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무지개의 공식 '패션 난봉꾼' 박나래의 옷장을 둘러보며 '방구석 패션쇼'를 펼치기 시작했다. 박나래의 옷장을 본 송가인은 형형색색 패션들의 향연에 순간 당황했지만, 보란 듯이 그녀만의 스타일로 찰떡같이 소화해 박나래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박나래의 옷에 은근히 욕심까지 내비쳐 색다른 웃음을 선보였다.

이날 일일 강사로 변신한 송가인은 박나래와 함께 트로트와 판소리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송가인은 본격적인 레슨을 앞두고 알코올 냄새 가득한 '만취창법'을 선보인 박나래에 크게 당황했지만, 프로다운 자세로 문제점을 세심하게 짚어주며 특급 노하우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판소리에도 호기롭게 도전하지만,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히고 만다. 판소리 능력자 송가인마저 순간 좌절하게 만든 박나래 표 판소리는 어떤 웃음을 몰고 올지 벌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친자매 같은 찰떡 케미로 가득 채울 그녀들의 특별한 하루는 오늘(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